나의인생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부자들 영화는 친절하게도 엔딩크레딧이 올라오기전 이 영화가 픽션임을 관객들에게 알려 준다 그러나 이 영화를 보는 대다수의 관객들은 이 영화가가깝게는 성완종 사건부터 몇년전 법무부 김학의 차관의 성접대 사건이이 영화와 유사함을 누구나 느끼게된다 영화에서와 달리 현실은 모두 유.. 더보기 한국 초유의 프로자전차 경기대회 돌아 가신 부친의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기억이 있는 사진을 찾았다 언제인지 몇년도인지 정확하게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아주 어릴때였던걸로 생각이 된다 아마 학교 들어가기전이었으리라.. 그때 선친께서 자전차 대회에 나가셨다 선수로 나가셨는지,일반 아마추어로 나가셨는지는 확.. 더보기 1년 52번 일요일 어떻게 보낼까? 문득 지난 1년 나는 일요일을 무얼 하며 보냈을까? 생각해 보았다 종교를 믿지 않으니 종교 활동을 하지는 않았고 예전처럼 피곤에 지쳐 하루 종일 잠만 자지도 않았다 다이어리와 가계부를 뒤적여 지난 2014년 일요일의 행적을 짚어 보았다 일요일 하루 종일의 일과가 많을수 있겠지만 주.. 더보기 훔볼트의 세계 경이로웠다 유럽에서는 나폴레옹 다음으로 유명하다는 훔볼트의 이야기를 보고 느낀 생각이다 지구인이라면,인간이라면 도저히 해 낼수 없는 일을,업적을 그는 이루어냈다 반평생 이상을 그를 모르고 살아 왔다는 사실이 너무나 내 자신이 무지스러웠다 흡사 우주인 아니 외계에서 날.. 더보기 세월의 변화_돌잔치 손위처남의 손녀 돌 잔치에 다녀 왔다 나의 돌 잔치를 기억하는건 아니지만 2장의 사진이 남아 있다 돌잔치는 예나 지금이나 그래도 남아 있는 풍습이고 의식이긴 하나 그때와는 많이 다른것 같다 초도일(初度日)·수일(睡日)·수(睡)라고도 한다. 병이 잦고 죽는 아기가 많았던 시절에 .. 더보기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기 갈수록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다 나만 해도 아주 어릴때부터 가족이 헤어져 살다가 내가 총각때 잠깐 모여 살던 때를 제외하면 지나온 세월 모이거나한 함께한 시간이 별로 되지 않는다 지금의 내 경우는 그나마 그 때보다는 나은것 같다 그러나 얘들이 커가고 타지에서 공부.. 더보기 내가 태어난곳..그리고 어린 시절의 기억 일요일 시내 나간길에 내가 태어나고 자란 동네를 들렀다 가마득하게 잊고 있었던 곳인데.. 아직도 그 골목은 그대로다 40여년이 흘쩍 지났는데도 익숙하고 친근하다 어릴때 기억은 이 골목이 참 넓었고 집도 컸었는데 여기서 나고 자란게 10여년 되니 지금까지 살아온곳 중에서 제일 오.. 더보기 (서평) 어느 날 백수 요즘은 책 한권 완독하기가 정말 힘이 든다 집중력도 많이 떨어지고 책 한권 편하게 읽을 여유도 없다..물론 생각의 차이지만 "어느 날 백수" 책 산지는 좀 되었는데 앞 부분 좀 읽고 덮어 놓았다가 오랫만에 생긴 여유에 끝까지 읽었다 어느 책보다 이 책은 내게 공감하는 바가 많다 지은.. 더보기 내가 잠들곳.. 추석날.. 할아버지 산소를 찾았다 그리고 내가 잠들곳에 앉아 한참을.. 볕이 잘 드는 양지 바른곳이다 더보기 (서평) 두근두근 내 인생 이 책을 어떻게 골랐는지 잠깐 잊고 있었다 읽을 만한 소설책 한권 사달라는 와이프의 말에 아무 생각없이 베스트셀러 라고 해서 구입한 책이다 조만간 영화로 개봉된다고 해서 약간의 호기심도 있었는지도 모른다 아이러니 하다 영화의 주인공인 미라역의 송혜교는 몇년전의 탈세 사건.. 더보기 인생은 고무 풍선 인생은 고무 풍선 같다 희망이 가득 차 있으면 하늘로 훨훨 날아 오른다 희망의 크기 만큼 날아 오르고 욕심이 넘치면 높이 오르기 전에 좌절한다 희망이 없거나 절망하면 힘없는 쓰레기가 될뿐이다 행복이 찾아 올라치면 불행이 시작되기도 하고 아픈 다리가 나으니 치통이 시작된다 더보기 인생여정과 신호등 인생이란 길을 걸어간다 끝이 어디인지도 모르지만.무엇이 있는지도 모르지만 하염없이 간다 얼마나 더 가야 끝이 보일까? 벌써 반은 훌쩍 지나 왔을터.. 여기까지 오면서도 수없이 많은 신호등을 만났다 계속 직진의 푸룬색을 연속으로 만나기도 하고 붉은색 신호등 앞에서 바뀌지 않는.. 더보기 헝클어진 실타래 언제부터인지 꼬인 실타래.. 꼬인줄도 몰랐으니. 다시 풀기 위해서는 엉켜도 너무 엉키어 있다 업보라고 스스로 위안도 해 보지만 깨어 있는 상태에서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왜 이런 생각이 시작되었고 그런 생각이 떠나지를 않는걸까? 과거에 얽매이고 생각해본들 소용없는 일이란걸 알.. 더보기 또 다시 느끼는 인생무상 뜻하지않게 서울 나들이를 했다 예전 자주 다닐때에는 한달에도 4~5번은 서울에를 다녀 왔고 1주일에 3번도 다녀온적이 있건만..서울 다닐일이 없어진 지금 언제 다녀갔나 싶을 정도로 까마득한게..가민히 따져 보니 2009년 11월 이후로 거의 5년만이다 하루에 다녀 올려니 바쁘고 비용이 만.. 더보기 (서평) 폭삭 속았수다 이 책을 알게된건 시시 IN 고재열 기자의 독설닷컴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소개글을 보고였다 인터넷으로 책을 구입하고 쉬엄쉬엄 읽다 보니 완독하는데 열흘이 걸렸다 책은 비교적 두껍우나 ( 451 P ) 글꼴이 크고 사진이 중간 중간 읽어 읽기에 그다지 부담은 느끼지 않았다 이책은 전직 .. 더보기 살아돌아온 가객 김광석 지난 토요일 가끔 시청하는 잘된 프로그램중의 하나라 생각하는 JTBC의 "히든싱어"에서 김광석편이 방영되었다 그간 남진.이문세,장윤정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나왔지만 고인이 된 가수로는 처음이다.. 아무리 보는 음악이 아니고 듣는 음악방송을 추구한다지만 현재 생존해 있지 않은 .. 더보기 사랑해..그리고 고마워 "사랑해..그리고 고마워"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옆에 누워 있던 와이프를 안으며 한 말이다 " 이 남자가 미쳤나..밤새 꿈을 잘못 꿨나" 하면서도 그다지 싫지는 않은 눈치다 같이 살면서 처음으로 한말이 아닌가 싶다 내게 그런말을 할수 있게 한건 지난밤 TV에서 본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 더보기 그러니 그대 쓰러지지 말아 여기서 10분만 가면 한강인데 핸들 조금만 돌리면 한시간안에 모든 고통도 끝나고 걱정거리 하나도 없게 된다고 같이 그렇게 해 버릴거냐고 소리를 질렀다. 어쩌다 꾸는 악몽에서조차 죽지 않으려 발버둥치고 살 길을 찾으려 애쓰는 것이 인간의 삶이다 도대체 생에 대한 이 지독한 염원.. 더보기 못참겠다..담배냄새 군자도 미워하는 게 있는가?”라고 자공이 묻자, 공자가 답했다. “미워함이 있다. 다른 사람의 좋지 않은 점을 떠들고 다니는 사람, 윗사람을 헐뜯는 아랫사람, 용감하지만 예의, 염치가 없는 사람, 자기주장은 적극 펴면서도 고집스러워 다른 사람의 말은 듣지 않는 사람을 미워한다.” .. 더보기 사우나 단상(1) 하루 일과중에 가장 행복할때가 운동을 끝내고 뜨끈 뜨끈한 온탕에 몸을 푹 담그고 있을때이다 탕에 들어가 있을라치면 그렇게 좋을수가 없다 10분~20분 있는데 그 짧은 시간이 정말 행복하다 보통은 눈을 감고 아무 생각없이 있는게 다반사이지만 가끔은 탕의 풍경을 감상(?)하기도 한다 ..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