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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상태가 안 좋아도 이 영화는 본다 -설국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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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를 못 본지가 자그마치 40여일이 지났다

 지금 이 상태로 영화를 본다는게 좀 우습기도 하지만 내 판단으로는

 영화감상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어 집을 나섰다

 

 웬지 지금 싯점에 이 영화를 안 보면 안될것 같은 조바심땜에

 큰 맘먹고 나섰다

 

 내 상태가 상태인지라 평소보다 집중력이 좀 떨어진거 같았지만

 몰입해서 보려고 애를 썼다

 

 이 영화는 봉준호 감독에 의한,봉준호 감독의 영화이다

 영화의 원작인 만화를 보고 근 10년만에 드러낸 이 영화는 아마

 한국 영화 최초,최고의 세계 흥행장이 될수 있을지도 모른다

 

 

 봉준호 감독은 이 영화의 속편을 만든다면 시퀄이 아닌 프리퀄을 만들고 싶다라고

 하였는데..언제쯤 나올지, 또 만들어질지 기대가 된다

 

 이 역시 만화로 먼저 나왔는데 ( 윤태호작.. 다음 ) 완결되면 한번에 봐야갰다 ㅎ

 

 이 지구가 환경의 재앙으로 멸망한다.. 과거 노아의 방주처럼 소수만 살아 난다면

 그 극한 상태의 심리는 두려움일것이다

 

 그 두려움때문에 영화에서는 크로놀이라는 환각물질과 환락이존재했는지도 모른다 

 

 영화는 현실의 일부분인것처럼 절박함에서의 타협.

 신분의 차이, 그걸 극복하려는 투쟁

 달콤한 부의 특권등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준다.

 

 

극중 메이슨총리로 열연한 틸다스윈튼..

케이블 방송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백지연 앵커와 인터뷰한걸 본적이

있는데 열정이 참 대단한 배우인것 같다..

 

PS. 내 상태가 별로다. 여기까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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