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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라우마가 된 세월호 사고-영화 백프로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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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사고에 대한 트라우마가 오래 갈것 같다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내가 이럴진대 당사자들은 오죽하랴 싶다

 

  "백프로 " 영화를 보면서도 관련되는 몇몇 장면을 보며 세월호 사고를

   떠 올렸다

   첫번째로는 배를 타고 섬으로 가는 장면과 쌍끌이 어망

   그리고 백프로가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섬의 나무에 매달아 놓은 노란 리본을

   보고서이다

 

 

(이미지: 구글)

   죄 없는 어린 학생들의 명복을 다시금 빈다

  

  영화제목의 프로는 %가 아니고 프로페셔널의 프로다

  주로 아마추어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주로 스포츠에 많이 통용되는데 유독 골프에서는

  아마추어 사이에서 잘하는 사람들에게 부르는것이기도 하다

  골프는 아마와 프로간에 격차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실상 제일 격차가 많이 나는 운동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우리 나라 최초의 골프 영화라 하는데 나도 골프 영화를 우리나라 영화로는

  본적이 없다..얼마전 내 생애 최고의 게임을 잘 본 기억은 있지만..

  TV 드라마로는 TVn에서 몇년전 "버디버디"라는 프로를 방송한적이 있다 ( 24회 드라마인데 2~3회

  본 기억이 있다..유이가 나온다^^)

  영화에서는 윤시윤과 여진구가 헌팅 캡을 쓴 골퍼로 나오는데 우리나라의 김형태 프로나 김 종덕 프로가

  헌팅 캡을 잘 쓴다

 

 

  영화는 3년전에 만들어져서 올해 겨우 개봉했다는데

  영화를 보면 늦게 개봉을 한 이유가 짐작이 된다

  윤시윤,여진구 라는 괜찮은 주연에 천호진,박상면,이 경영등 화려한 조연들임에도

  흥행이 부진한건 진부한 스토리때문이리라

  그래서 이 영화가 아쉽게 느껴진다

 

  여진구는 이 영화를 찍을때는 초등학생인지 중학생인지는 모르겠으나 골프 스윙 자세가

  아주 훌륭하다.

  확실히 무슨 운동이든지 어릴때 배워 좋은 자세를 가지는게 좋다

  또 골프 훈련중에 퍼팅을 잘 하기 위해 동전 2개를 겹쳐 놓고 1개만 쳐 내는 훈련을 하는데

  실제로 한국 여자 골퍼 김미현 선수가 이런 훈련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배운거 없고 가진거 없다고 만만하게 보면 안된다

 돈,명예,권력을 좆는 어른들의 잘못된 시각이 순수한 어린 마음을 흐리게 한다

 

PS.. 내가 ( )라면 (  )겠다

       영화에서는 컵라면 맛있겠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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